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2010. 첫 일기.

Diary/2010 2010. 1. 14. 20:58
2010년이 되면. 
블로그를 쓰기로 했던. 나 스스로와의 약속.
이제 겨우 첫 글이지만. 시작해보기로 한다.

이십대에 누군가. 
서른살이 되면 아픈 곳이 없어진다고 했고.
나는 그 뻔한 거짓말을 믿으며 서른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 저곳이 아프다.

내 일상은 여전히 불명확하고, 가난하며,
지구 저 편에선 사람들이 죽어가고,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과 동물들.

세상은 차갑고, 슬프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나 스스로를 믿어주는 일일 뿐.

'Diary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0) 2010.01.28
삼성동 Via di Napoli  (0) 2010.01.23
글 옮기기-  (0) 2010.01.21
떠나고싶다.  (0) 2010.01.21
겨울 비.  (0) 2010.01.20
Posted by [TK]시월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