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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에 해당되는 글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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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5

Diary/2009 - 2004 2009. 9. 15. 00:33


090909.
전 세계 비틀매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린 그날.
몇 달 전부터 예약 구매를 해놓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내 손안에 들어온 비틀즈의 리마스터 스테레오 박스셋.
 
감기 몸살에.
약기운인지 열때문인지 비몽사몽 누워서 
비틀즈의 리마스터 앨범을 들으며
나는 잠시 꿈을 꾸는 것 같았어.
 
그래, 어쩌면 꿈일지도.
내 어릴적 꿈이. 이렇게 하나씩, 둘씩. 이뤄지고 있는 기분.
간만에 느껴보는 정말 괜찮은 기분.
 
어쨌든 감기 덕분에.
리버풀의 어느 거리에서.
그들을 만난듯한 아름다운 꿈을 꾸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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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Diary/2009 - 2004 2009. 7. 12. 03:23
온도의 차이.
 
쏟아지는 비.
 
이 무더운 여름.
 
나를 휘감는 이 여름밤의 차가운 바람,
그 모든것을 알게 하는 당신.
 
언제나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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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0

Diary/2009 - 2004 2009. 5. 30. 00:23
노무현 대통령 서거.
그리고 일주일간 나는 많은걸 생각했다.
이제 나는 나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서,
이렇게 내 젊음을 허비할 시간이 없다는게, 
내가 느낀 첫번째.
 
그러기위해 내가 해야될 일이 너무 많아.
준비해야 될 것들.
그리고 내가 이제껏 쌓아올린것들을 누군가에게 다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 해.
그래야해.
준비해.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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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Diary/2009 - 2004 2009. 5. 20. 23:40

지난 일주일간,
끝도 없이 차가워지던 내 마음과,내 심장, 내 피.
 
오늘 받은 두 통의 전화로,
조금 따듯해졌다.
 
밝게 받고 싶었던 그의 전화.
그가 나에게 무엇이든...어떤 존재이든.
난 이미 그의 따듯한 맘을 보았으니까.
나 때문에 차갑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
 
오늘 통화했던, 수화기 넘어의 두 사람 모두...
곧 웃으며 즐겁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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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Diary/2009 - 2004 2009. 5. 18. 01:28

어젯밤 꿈........
 
그 모든, 거짓말처럼 힘들고 엉망이었던 한 주를 마치고,
조금 아파진 몸.
길고긴 잠.
그리고 꿈.
고마워.
나 조금은 기운 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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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3

Diary/2009 - 2004 2009. 4. 13. 22:41
#1. 술먹고 우는 건, 남자나 여자나 싫다. 못봐주겠다.
 
#2. 에피톤 프로젝트에 반해버렸지만 더더더더더 나를 외롭고 우울하게 만든다. 
 
#3. 타블로가 천재라는걸 타블로의 책을 읽고 새삼 느꼈다. 그는 진정한 시인. 진정한 음악인. 진정한 아-티스트.
 
#4. 그냥, 그렇게 살고 있다, 억지로 숨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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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1

Diary/2009 - 2004 2009. 3. 11. 21:59

어제는, 너무나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정말 늦은 귀가 끝에
그가 들려주는 새 음악을 들으며 
그토록 다시 가고 싶어했던 우주의 한복판에 
너무나 편안한 기분으로 누워있었다.
 
 
투명하지만 dense한, 신비로운 공기의 흐름.
새까만 밤.
진짜로 나는 우주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나에게 쏟아지는 투정과 불만과 불평과 짜증의 언어의 홍수속에서
마음과 몸이 지쳐가던 때에,
말이 필요없는, 언어 없이도 소통할 수 있는
그의 음악이 너무나 감사했음은 말 할 필요도 없다.
 
 
그러한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잠시 일어나 다이어리에 몇 줄 끄적끄적...
다시 우주로의 여행, 혹은 휴식.
 
 
낯설고 쉽지 않은, 아니 너무 어려운-
 그러나 뭔가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음악. 
어디서도 그 비슷한 것조차도 만날 수 없는 신비로움 가득한 그의 음악. 단 한개의 음도 '그냥' 존재하지 않는. 
 
 
참 다행이야.
당신을 알게되서.
당신의 음악을 듣게 되어서.
당신을 좋아하게 되어서.
당신이 돌아와서.
그래서...숨쉴수 있게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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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서태지가 나올수 있을까? 서태지는 이미 자유로워졌고, 세상은 바뀌었는데,사회는 여전히 '90년대 서태지'에게 그 역할을 시키고 싶어하니, 매니아들은 매니아들대로 힘들고 대중들은 대중들대로 서태지가 점점 더 싫어지게 되는구나. 대안은 '포스트 서태지'밖에 없는데.

서태지 그럴만한 뮤지션이 과연 우리나라에 있어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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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2

Diary/2009 - 2004 2008. 11. 22. 23:11
다이나믹 듀오 - 어머니의 된장국.
퇴근길 내 귓가를 울리는 이 음악에,
가만히 입가에 미소지어지는.
불과 몇 분이지만 진심으로 행복한 순간.
마주하는 음악이 감사한.
 
"혀끝에 남은 조미료 맛이 너무 지겨워"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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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1

Diary/2009 - 2004 2008. 11. 21. 01:34
하루 두시간 정도는
아무의 방해도 받지않고, 
나를 위해 쓰고 싶은데 그러고 나면 새벽 두세시가 훌쩍 되버리네.
 
하루종일 매운게 먹고싶었는데
주머니 사정도 그렇고 걍 퇴근.
사야할 생필품도 잔뜩인데, 하나도 사지 못했으면서
난 카니발 콘서트를 R석으로 질러놓고 이러고 있다;
 
그럼에도 돈이 생기면 곧 심포니 앵콜공연을 질러버릴 것 같으니..
 
내가 아직은 먹고 살만한건지,
정신을 덜차린건지,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을 겪어도 나는 별로 변하지 않는건지.
 
태지가 너무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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