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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지형 공연에서 알게 된 musician 임영조.


글 제목에는 키보디스트- 라고 써놨지만,
사실 작곡가이기도 하고- 건반도 치고.

이지형의 이번 <봄의 기적> 앨범에서, 
그와 공동으로 작업을 많이 하였고,
그의 건반소리가 너무 아름답게 어울려서 좋았는데-
이지형의 공연을 보는 중간중간 내내, 그의 건반 소리가 따로 내 귀에 들렸을 만큼
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또 새로운 뮤지션에 푹 빠져버렸다 ^_^;

오랫동안 음악을 해온 꽤 베테랑 뮤지션인듯 한데.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_@ 아무튼 기대- 이번에 새 앨범이 나올 듯.

이번 공연에서 '우주'에 관련된 곡이랑 '이별'에 관련된 곡,
두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두 곡 모두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였지만,
둘 다 정말 매력적이었다.


객원 보컬들도 화려할 것 같고.
말솜씨도 뛰어나고.
간만에 주목하고 기대할만한 음악인 발견 +_+



찾아보니 2006년에 싱글앨범도 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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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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