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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Diary/2009 - 2004 2009. 5. 20. 23:40

지난 일주일간,
끝도 없이 차가워지던 내 마음과,내 심장, 내 피.
 
오늘 받은 두 통의 전화로,
조금 따듯해졌다.
 
밝게 받고 싶었던 그의 전화.
그가 나에게 무엇이든...어떤 존재이든.
난 이미 그의 따듯한 맘을 보았으니까.
나 때문에 차갑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
 
오늘 통화했던, 수화기 넘어의 두 사람 모두...
곧 웃으며 즐겁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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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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