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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9

Diary/2009 - 2004 2007. 7. 9. 00:55

좋지 아니한가 -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 날들
바보같이 지난 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
가사가 좋네.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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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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