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김조한, 하림, 전제덕의 연말 공연
이것저것 많이 느낀 콘서트.
이런게 진짜 음악이다..싶었다.
뭔가 정해져 있고, 꽉 짜여져있고,
어긋나면 안되는 공연만 봐 오다가
이런식의 자유로움이 너무 좋더라..
이게 재즈인걸까..
이런 자유로운 느낌..
예전에 누가 해줬던 얘기가 생각이 나네.
음악 좋아하면 결국은 마지막은 재즈로 돌아오는거라구.
물론 100% 재즈 공연은 아니였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
형석아저씨의 피아노 연주는
어쩜 그리도 멋진지...요즘 내내 피아노 치고 싶다는 열망을 해왔는데...
불을 붙여 주신.
그리고 하림..
그렇게 짧게, 여행지에서 느낀걸 그대로 노래할 수 있는 하림이 참 부럽기도 하고.
어쩌면 그런게 천재일지도 모르지.
하림 목소리를 들으며 참 에릭클랩튼 노래부르면 정말 잘어울리겠다고
공연 내내 생각했는데,
우연인지...^^ 앵콜곡은 change the world-
하림파트가 적고, 조한 파트가 좀 많았지만...
그리고 전제덕의 연주는..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뭔가 다른게 녹아있는것 같아.
그냥 마음이 저절로 움직여져버린다..
아...
오늘 재미있었다.
이런 색다른 공연이라니...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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