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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많은 것을 거짓으로 만든다.
언젠가 나는...

너의 속삭임이 
내 곁을 떠나버릴 향기 같은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의 기적은
우리를 거짓으로 만들지 못했다.

15년..변함없이 내 귓가에 속삭이는 
너에게..
오늘도 어제와 같이 말한다.
 
 
고마워..

-12월1일 15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서태지가 팬들에게-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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