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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5

Diary/2009 - 2004 2004. 7. 25. 21:53




어린시절 나의 최대꿈은

영국을 가는 것이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영국이라는 나라에 묘한 매력을 느껴서,

영국 역사를 몽땅 외우던,

입에서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는

여왕들이름, 왕들 이름을 모조리 외우고 있던 때가 있었다.


사진에서와 같은 휘황찬란해 보이는 런던의 밤거리가 아니라,

어느 이름 모를 시골에..단 일주일만이라도 살아보는게

내 소원이었더랬다.



지금 또 나는 

프라하의 푸른 하늘 밑에서 흑맥주 한잔을 꿈꾸지만,



여전히 영국이라는 나라는

내게 아련한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돌려놓는 

마법같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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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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