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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9

Diary/2009 - 2004 2004. 9. 19. 00:28

생일 즈음하여..CD를 하나 선물받았는데 

별로 나의 시선을 이끌지못한 앨범 부클릿속에

'이영훈' 이라는 낯익은 사람의 이름이 있었고


나는 아무렇지 않은 - 너무 자연스러운- 연상작용으로 떠오르는 

그 친구가 문득 보고싶어졌더랬다.


그리고 그날 밤..

난 그 친구 꿈을 꾸었고...

꿈을깨고 나서..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렇게 Normalization되어버린 나의 삶을..

그저 지쳐버리기만 한 내 영혼을 내어보일수 없다고 

그동안 줄곧 생각했는데..

많이 부끄러우면 어찌하나 생각했었는데..



그때의 내가 꿈꾸던것은 지금의 내가 아니니까..

그리고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과거는..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으니까.


그치만..

그냥.....이렇게 그친구를 봤다는것 만으로도..

아무생각없이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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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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