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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은 규모의 작은 콘서트(그냥 모여서 노래듣는 시간이라고 해야 맞으려나)라,
기혁오빠에게 큰! 숙제라고 했던 그 공연.
어쨌든 예매 완료.
올해 첫 기혁씨를 만나는 공연. :)


* 상상공장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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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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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디자인 : earth design works (김영준)

  양방언이 직접 음악에 참여했던 수많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게임, CF등의
  다양한 장르의 O.S.T 수록곡들을 영상과 함께 연주하는 양방언 2011년 정기공연. 
  감각적이고 퀄리티 높은 영상을 통해 관객이 음악과 일체되어 
  보다 생생한 공연을 현장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나루토>, <블리치> 등의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스튜디오 피에로>가 공동 제작에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덕션 연출이 가능한
  AX-KOREA에서 1월 21일(금), 22일(토) 이틀간 3회 공연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2. 티켓판매 * 공식티켓판매처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1) 사전오픈 
    1차: 11월 18일(목)~ R석 선착순 100석 한정수량 판매 (인터파크 단독판매)
    2차: 11월 19일(금)~ R석 선착순 100석 한정수량 판매 (인터파크 단독판매)
  
    * 사전예약특전
    1) 2011년 1월 22일(토) 4시, 8시공연 R석 1일 100석 한정수량 사전오픈
      : 좌석위치 : 공연장 1층 무대기준 중앙(B블럭) 앞좌석
         수량 : 4시, 8시 각 회당 50매로 합계1일 100석

    2) 1,2차 예약자 전원에게 양방언 정규앨범 TImeless Story CD 1매를 증정합니다. 
       (제공하는 음반은 추후 변경될수 있으며 음반은 공연당일 현장배부합니다.
       * 배부방법 추후재공지)


  2) 공식오픈 : 2011년 11월 23일 (화)  

어떻게든.
이런식으로든.
그를 만나야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하고.
사랑하는 뮤지션을 더 많이 만나고.
그래서 어떠한 형식의 이별을 하게 되었을 때 아쉽지 않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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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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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고싶은 공연.
한상원밴드, 서울전자음악단, 옐로우 몬스터즈가 
레드제플린을, 크림을, GN'R을 연주하다니-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네.
꼭 갈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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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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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4. GMF 3차 라인업까지 발표 되었다.
아. 격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뮤지션 출동. 사실 진짜로 양방언을 보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여 죽.겠.다.
타임테이블 짜는것도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지금은 그저 즐거워-♪ 놀아보자구.

3차 라인업에 추가된 뮤지션들.

뜨거운 감자
오지은과 늑대들
이소라
이지형
이한철과 여행기술단
조정치 (공연마당프로젝트)
한희정
9와 숫자들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랄라스윗 (LALA SWEET/공연마당프로젝트) 
TIAGO IORC 
원더버드 (WONDER BIRD)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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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공연을 처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땐, 
서울 전자 음악단 때문이었는데.
그 사이 점점 국카스텐에 빠져버렸다. 
디어클라우드때문에 엘르걸 페스타도 가고싶었는데. 같은 날 공연이네.
아. 공연 줄이려고 했는데 ㅠ_ㅠ 




아래는 상상마당 라이브 홀 클럽에 올라온 공연 앞풀이 사진 중 한장. :) 윤철님과 현우씨.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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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렛츠락 최종라인업 -

부활/ YB/ 트랜스픽션/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이승환/ 피아/ 카피머신/ 슈가도넛/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고고스타/ 옐로우몬스터즈/ 바닐라유니티/ 루버더키/ 디아블로/ 내귀에도청장치/ 스팟라이트/ 칵스/ 쟈니로얄/ 아우라with이브/ 가이즈/ 스윗리벤지/ 딕펑스/ 아트오브파티스(김바다)

아직도 라이브 무대를 보지 못한 ㅠ_ㅠ 옐몬과,
보고파 죽겠는 피아랑 댜블로-
거의 2002년부터 라이브 무대를 보고있는 트랜스픽션. 해랑씨도 보고싶고 ㅋ
곧 새 앨범 나오는 내귀에 도청장치!! >_<
최고의 라이브 환옹!

무슨 말이 필요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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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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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이성을 되찾고 써야지. :)
지금은 그냥 이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오늘 공연 set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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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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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씨 쇼케이스.
안그래도 한번쯤 라이브 무대 보고싶었는데.
이제 슬슬 활동 시작하시는건가?
30명만 모아놓고 하는 미니 쇼케이스가 있다길래 어제 트위터에서 보자마자 신청해버렸다.
노래부르시는 모습 궁금하네. 기타치시는건 봤는데.
8월 18일. 에코브릿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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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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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 김규항씨가 펜타포트를 다녀와서 쓰신 글이다.
얼마전 지승호씨가 김규항씨를 인터뷰했던 책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를 읽고 나서 이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고 나서 또 이분이 '락페스티벌'에 대해 쓰신 글을 보니 새로워서 퍼왔다.
분명 나와 같은 무대를 보았는데, 이분은 이분만이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김규항'의 언어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풀어내셨다.
좀 어려운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Rock Mania라니. 그렇게 어려운 아저씨 아닐 수도 있겠다.






일요일, 두 아이(열일곱살 딸과 열네살 아들)와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 갔다. 에고래핑, 킹스턴루디스카, 김창완밴드, 디르앙그레이, 뜨거운 감자, 그리고 그날의 헤드라이너 이언 브라운(스톤 로지스의 보컬이던). 자정이 훌쩍 넘어서야 돌아왔지만 아이들은 록페스티벌의 하루를 재미있어했다. “여행 일정과 겹치지만 않았다면 지산(지산 록페스티벌)도 가면 좋겠는데” 아쉬워도 하면서. 둘은 천천히 록음악에 빠져들고 있고 나는 그게 참 기쁘다. 10대 시절에 록음악에 빠져드는 일은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제때 하면 좋은 일’ 가운데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열다섯 즈음 록음악에 빠져들었다. 그 전율의 순간, 그리고 이후 진행 과정에서 피어오른 에너지와 감성의 결들이 내 삶에 남긴 흔적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안 그랬으면 어쩔 뻔했나’ 안도하곤 한다.
딸은 꽤 어릴 적부터 나와 함께 음악을 들어 버릇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보고 문혜원이 부른 ‘아이러브락앤롤’을 흥얼거리기에 조앤 젯의 원곡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것을 함께 비교해서 듣게 했더니 너무나 재미있어하던 기억이 난다. 그는 지금도 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혹은 보컬이 여성인 록밴드를 좋아한다. 아들은 작년 초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남학생답게 학교 다녀오면 가방 던져 놓고 동무들과(어지간한 아이들은 다 학원에 가버리고 없으니 자연스레 학원 다닐 형편이 안 되는 집 아이들과) 노느라 음악 따위엔 도무지 관심이 없었는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어제 전기기타를 품고 앉아 ‘스모크 온 더 워터’의 리프를 연습하는 그에게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와 깁슨 레스폴의 역사를 들려주었다.

나는 내가 양육을 맡은 두 아이가 록음악에 빠져들고 또 나름의 음악적 취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게 다행스럽다. 10대의 끓는 피와 ‘10대를 위한 인류의 문화유산’인 록음악이 조우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한국의 10대들은 사정이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이다. 록음악이 그들의 끓는 피에 도달하기 전에 그들에게 음악적 취향의 씨앗이 생겨나기 전에, 치밀한 준비를 거쳐 ‘공장 생산’된 기획사 음악들이 그들의 귀를 마비시켜버린다. 아무리 자유시장의 기치가 신처럼 존중되는 신자유주의 시절이라지만, ‘시험 기술을 익히는 짓’을 공부라 강요받으며 종일 따개비처럼 책상에 붙어사는 그들의 우울한 삶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잔혹한 일이다. 10대들을 위한 음악적 스크린쿼터라도 마련하자고 나설 법한 진보적인 미디어들도 한류니 뭐니 하며 한 동아리로 돌아가니 설상가상이랄까.

펜타포트에서 만난 후배가 자꾸만 두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며 웃는다. 왜 그러냐고 하니 “까맣게 그을린 게 너무 신기”하단다. 여름철에 아이들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는 것 또한 수천년을 이어온 생태계의 한 풍경인데 이젠 그것도 신기한 일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하긴 한국의 10대들이 여름이고 겨울이고 얼굴 그을릴 겨를이 어디 있으며, 행여 잠시라도 그을릴라치면 ‘외모는 경쟁력’이라 생각하는 엄마들이 재빨리 자외선 차단제로 태양과 아이 사이를 가로막아 버리지 않을까. 변해가는 생태 풍경에 분노하는 우리가 왜 이 또렷한 생태 풍경엔 분노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강이나 산만 생태가 아니라 록음악의 열정에 솟구쳐 오르는 10대들의 몸뚱이도, 여름 햇볕에 까맣게 그을린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얼굴도 생태의 한 풍경이라는 걸 이미 잊어버린 걸까.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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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 코리아 (정확히는 Peace at the DMZ)가 취소되고, 지산 락페가 올해 역시 성황리에 끝났다.
우드 스탁이 취소되니 나는 더 억울해진다.
올해 ETP는 아예 계획에 없었던것이 아니라 '취소'가 되었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는데,
이 느닷없이 나타난 '우드스탁 코리아' 도 그 '취소'의 원인 중 하나 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남 탓하지 않으려고 해도, 'Peace at the DMZ'가 취소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내 심정은 Artie Kronfeld 할배라도 찾아가서 "내 ETP 내놔" 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우리나라 락페는 우리가 알아서 하니깐 당신은 당신네 나라 가서 알아서 하시라고.

아이러니하게도 펜타를 가기 전까진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다가, 펜타를 다녀와서 확고하게 'ETP 존재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감했다. 화장실 문제는 빼놓고라도(..) 두 가지-  '사운드'와 '위치'문제를 들 수 있는데.
지산이나 펜타가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 하는 수 없이 포기하는 도심의 사람들이 많은 까닭에, 그 사람들을 위한 도심형 대형 락페가 여름에 반드시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08년 ETP에는 중간에 폭죽사고가 잠시 있었고, 비가 좀 왔던 관계로 무대가 약간 딜레이 되었지만, 그래도 거의 모든 무대를 다 보고 귀가가 가능했다. (이번 펜타처럼 아예 엔딩 무대 자체를 한 곡도 듣지 못하고 나와야 하는 상황과는 다르다.) 그런 2008년이 있어서 09 ETP는 오차 없이 모든 공연이 진행되었고, 이 때 역시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가가 가능했다. 티켓 가격도 만만치 않은 락페들인데, 텐트 야영이나, 셔틀 이용비 혹은 근처 모텔 숙박비 등등의 지출까지 하게되면 가격적 부담이 너무 커지게 되어 버린다.

둘째는 ETP만큼의 사운드를 다른 락페에선 듣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뮤지션들이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사운드' 문제가 첫번째로 거론될 문제는 아니라고 해도. 비싼 돈을 주고 무대를 찾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뮤지션들의 무대를, 최고의 사운드로 볼 권리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진 그런, 사운드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락페로서는 ETP가 최고인 듯 하다.

이번 지산 공연 이후 환경 오염과 쓰레기 문제, 물가 폭등으로 말이 많이 나왔다.
작년만 해도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락페로서 지산의 이미지가 자리잡는 듯 했는데, 올해 그 지산 리조트에 널려있던 쓰레기 사진들과, 인터넷에 올라오는 인근 지역민들의 물가 폭등으로 인한 하소연 글을 보니 아직 지산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듯 보였다.


나는 서태지 매니아라, 여름 락페 문제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비록 올해는 ETP FEST가 무산되었지만, 내년은 반드시 열렸으면 좋겠고, 내후년은 더더욱 그랬으면 좋겠다.
이건 우리가 이루어주고싶은 그 사람의 꿈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락페스티벌이 5년, 10년, 더 견고해 졌으면 하는 건 우리 모두가 궁극적으로 이루고픈 꿈이기도 하다.

ETP의 개최는 분명 락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 사항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이런 선택권이 그저 자기들 밥그릇 채우기에 연연해하는 사람들의 손에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내 소망이다.

(이런 거창한 글을 쓰려고 했던건 아니였는데 결말이 비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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