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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1

Diary/2010 2010. 9. 1. 10:25
스무살 땐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너무너무 어려웠는데,
사랑이란 원래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남들도 다 이렇게 어렵게 사랑하고 사는가- 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나만 어렵게 사랑하고 있더라.

서른살이 되어 사는게 너무너무 어려운데,
원래 사는건 다 이렇게 어려운건가.
나만 또 이렇게 어렵게 살고 있나 싶다.

9월의 시작.
어쨌든.
힘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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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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