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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4

Diary/2009 - 2004 2004. 12. 24. 11:07
게을러졌다.
그치만 
조금만 쉴래.

열공모드해야하지만,
마음을 다 채우고 난 뒤에.
그 뒤에.머리를 채울래.

이 한껏 부리고있는 게으름조차도,
나를 오래 잡아두지 못할것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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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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