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네. 적어놓고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까 120221은 거꾸로 읽어도 12년, 2월 21일이 되네. 엉뚱한 사람. ㅋ
어제 시마의 농담에 태지에 대한 내 마음은 늘 지극이라고 진담으로 대답하는 나를 보고 나는 여전히, 그 사람한테 만큼은 조심스럽구나 싶었다. 저렇게 가볍고 즐겁고 흰눈같은 글을 남기는 사람인데, 나는 여전히.
어제 시마의 농담에 태지에 대한 내 마음은 늘 지극이라고 진담으로 대답하는 나를 보고 나는 여전히, 그 사람한테 만큼은 조심스럽구나 싶었다. 저렇게 가볍고 즐겁고 흰눈같은 글을 남기는 사람인데, 나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