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줘야 하는 것 처럼,
나에게 데이브레이크 공연은 가끔씩은 꼭 잊지않고 봐야하는 그런 공연인 것 같다.
에너지가 부족할 때 쯤,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봐줘야 하는 그런 공연.
새 앨범을 내고 처음 보는 그들의 무대.
듣자마자 임팩트있게 다가오는 곡들보단 들을 수록 다가오는 곡들이 많다.
여전히 감각적이고 'stylish'하다. 곡, 무대, 연주, 노래 전부 다.
깔끔한 연주. 어째 연주들이 더 늘었다. 이 정도였나? 싶을 만큼.
선일이 오빠의 베이스 연주는 그 동안도 참 잘친다고 느꼈는데
이날은 다른 밴드원들을 잊고 선일오빠의 베이스만을 보고 있게 될 만큼 예술이라고 느껴짐.
또 언제 문득, 내 몸이 그들의 음악을 원할 때
나는 그들을 다시 찾아 가겠지.
그 자리에서 늘 그렇게 반짝 빛을 내며,
나의 심장을 두근두근- 뛰게 해 준다면 좋겠다.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
사진 출처는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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