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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3 - 가지

Diary/2014 2014. 3. 13. 17:24




가지가 나에게 왔을때 하고 있던 목끈. 

그리고 어릴때 빠진 젖니 두개.

저 장난감 같은 어금니를 볼 때마다 이가 간지러워 하루종일 빨래통을 물고 씨름하던

조그맣고, 호기심 많은 어린 가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가끔 가지의 눈을 보고 있으면

한치의 의심도 없이 스스로가 사랑받고 있다고 믿는다는걸 느낀다.

그게 참 고맙다.


마크 롤랜즈의 말대로 최선을 다해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는,

동그란 시간을 살고 있는 녀석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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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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