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결국 떠났다.
고요한 주말 아침
무심히 켠 인터넷에 그의 소식이 보인다.
어떻게든 수요일. 그의 쾌유 기원 공연을 갈 작정이었는데.
눈물이 자꾸 흐른다.
그와 노래를 부를 일은 이제 정말 꿈 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가난하게 살아도 노래부르겠다던 사람.
이제 하늘에서 부르고싶은 노래 마음껏 불러요.
갖지 못한 자들을 위해.
약한 사람들을 위해.
정말 고마웠어요. 이제 편히 쉬어요.
이진원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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