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이퍼의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 life가 나왔다.
뷰민라를 통해, 데이브레이크의 '팝콘'과, 음원이 먼저 공개되었던 성진우의 '포근해'도 미리 들어봤었지만.
역시나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만큼 좋은 곡들로만 가득차 있네.
개인적으로는 이번 프로젝트 앨범이 가장 맘에 든다.
아래는 셋리스트.
01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
02 포근해 - 성진환
03 팝콘 -
데이브레이크(Daybreak)
04 good bye - 랄라스윗
05 유통기한 - 좋아서 하는 밴드
06 우리집 싱어 -
이아립
07 오늘은 휴일입니다 - 한희정
08 끝없는 이야기 - 이능룡 with 임주연
09 구제불능 - 옥상달빛
10
고향에 살어리랏다 - 론리 허스 밴드(Lonely H's Band)
11 달빛 스쿠터 - 네온스(neons)
12 무지개 -
나루(naru)
13 취미는 사랑 - 가을방학
14 주성치와 함께라면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15 겨울아침 - 오지은
16
하쿠나마타타 - 세렝게티(Serengeti)
특히나, 랄라스윗의 good bye는
'영원한 이별의 감정을 노래했다'고는 하지만,
내 느낌으론 그냥,..일상속에서 무언가, 꼭 사람이 아닌 무엇인가-와 헤어져야 할 때를 노래 하는 것 같아서. 가사가 참 마음에 들었다는 말이지.
노리플라이 욱재씨가 프로듀싱,
데이브레이크의 선일씨가 베이스(아니 이분은 여기도 연주를...!ㅋ) 세렝게티 장동진씨가 드럼연주까지 :)
Good Bye - 랄라스윗
안녕, 아련한 것들아
안녕, 꿈꾸던 눈동자
모두 내려두고 난 준비해
이제 인사할게 good bye
안녕, 날 무너뜨린 기억
안녕, 초점 잃은 눈빛
알아 떠나야 할 그때를
지금인 것 같아 good bye
혹시라도 날 찾게 된다면
혹시라도 날 걱정했다면
괜찮아 걱정마 나는 사라져야 해
그건 날 위해서야
어지러운 내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오늘이
내일의 기대로 치유되기엔
너무 깊이 패어버려서 모른 척 할 수 없어
가야해 내가 떠나온 곳으로
혹시라도 날 기억한다면
혹시라도 날 추억한다면
아니야 괜찮아, 나는 잊혀져야 해
그건 널 위해서야
잃어버린 것을 또 찾아 헤매이는
바보 같은 짓 더 이상 하지 않아
내게 주어진 그대로 따를게
모두 여기까지야 난 여기까지
마지막인 이 공기도 지워내는 이 순간의 날 잡지 못해
good bye
가사 출처 : Daum뮤직
'Music- > music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동률 & 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0) | 2010.05.13 |
---|---|
에피톤 프로젝트 정규 1집 <유실물 보관소> (2) | 2010.05.12 |
정재형 <Le Petit Piano> (0) | 2010.05.07 |
에피톤 프로젝트 정규앨범 곧 발매! (0) | 2010.05.06 |
유발이의 소풍 (0)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