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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9. Mobius.

Diary/2010 2010. 6. 19. 21:07
일년전 오늘은.
비가 왔다.

토요일.
태지 부산 공연이 있었고.

나는 
일주일전 전국 투어 시작의 서울 공연을 보고와
내내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리움과 감동과 애틋함과 이별에 대한 두려움과... 온갖 감정들이 뒤엉켜

하루종일 울기만 했었다.
아침부터 내내 시작된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그날 밤.
혼자 맥주를  마시면서까지 계속되어
다음날 퉁퉁부은 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던 기억이 난다.

일년이 흘렀고.
오늘도 여전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그리고 여전히 그가 너무 그립고.
내 마음은 여전히 부산으로 달려가고 있다.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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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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