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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eotaiji Band Live Tour [The Mobius] 가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M관에서 상영-

바짝 말라있던 내 심장을
나와 같은 흐름의 당신이 채워주겠구나. :)

아. 작년의 그 뜨겁고 행복했던 그 여름을.
또 만날 수 있다니.
미치도록 설.레.여.

티켓오픈은 5월 12일 오후 2시-
꺅! 해보자! 간만에 또 두근두근 예매.

p.s. 그러고보니 전체관람가잖아. 난 또오- 그의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때문에 19금 될 줄 알았더니(...)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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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 심포니
    감독 (2010 / 한국)
    출연 서태지, 톨가 카쉬프
    상세보기

    오케스트라와 서태지밴드의 협연을 엄청난 극장 사운드로 보고 들을 수 있는것만으로도 벅찬데.
    열정적이고 사랑스런 그의 리허설 과정까지 보너스로-
    & 앨범에 들어있지 않는 'Zero'까지 넣어주는 그의 센스-

    평생 이렇게 두근거리며 살면 좋겠다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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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TP_FEST.
Fade-GUMX-Pia-BoomBoom Sat.-Keane-Limp Bizkit-NIN-Taiji. 
다 타버린 피부와, 
또 다시 염증으로 괴로운 얼굴과, 
과도한 슬램으로 멍들어 버린 팔뚝. 

영원히 잊지못할 세계 최강의 뮤지션들의 무대와 
그대와 함께한 또하나의 좋은 추억. 
그리고 너무나 따듯한 사람들과의 만남. 

 늘 고마워... :)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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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시작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다.
18년간 반복 되어왔지만, 매번 똑같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더 많이 웃어주고,
더 많이 손 내밀어주고,
더 많이 얘기해주려는 그가.
가까운듯, 멀게- 먼듯 가깝게 느껴진 공연.
마음이 더 먹먹하더라.
 
많이 보고플거고,
많이 그리울거고,
많이...또...사는게 힘이들겠지....만. 
그를 잊어버리는건 내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이겠지.
오랫만에 이 시간에 깨어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어지럽네.
 
outro- '내친김에' 들려준 아웃트로에.
장난스레 불러준, tears in heaven...
왜 그렇게 어젠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투지만
난 어제 그를 조금 마음에서 보내준 것 같다.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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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공연을 왔던 어느 기자가 그런 말을 했었지.
꼭 밀월 현장에 와 있는것 같았다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힘이되어주는게 벌써 17년이 지났고, 
그가 우리에게 정말 많은것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해 주고 싶어 했었다는걸 마음 깊이 느꼈고 
("너희가 원하는건 뭐든지 다 해줄게"-라고 했던 그의 멘트 ^-^) 
우리도 그 마음을 오롯이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언제나 전국투어는...이런 느낌....
이 느낌은, 여기에서 이렇게 교감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거니까. 

 내가 또 너무 많은걸 받았네..당신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점점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고, 
헤어짐이, 만남이.....점점 더 애틋해지네. 

Mobius. 헤어짐과 만남은 하나라는 뜻일수도 있겠다.. 

 "우리, 내일 다시 만날 수 있겠지?"
 .
 .
 .
 .
 .
 .
 - 물론이지. ^^ 알면서 물어본거지?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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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싱글앨범 릴리즈 기념 콘서트.
난 새 앨범 release concert가 무척이나 좋다.

사진은 '무려' 태지에게 받은 화이트데이 사탕. 
사탕 달라는 우리의 땡깡에, 자꾸 딴소리만 하길래...준비못해서 미안해 하는건가 싶었는데. 
다 준비해놓고도 또 슬쩍 아닌척. 
 너무나 감동적이고, 즐겁고, 신비한 공연을 끝마치고 가는길.... 

사방에서 날아오는 달콤한 향기. 마치, 당신과 우리사이를 이어오는 시간의 향기인듯 느껴지던.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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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대했던 로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나는 두시간 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무한대의 우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다.
 
쏟아지는 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시작된 첫 곡..
Take 1-
"내가 말했잖아. 너를 데려간다고. 너의 아픔들은 이제 없을거라고."
 
그 순간 나는 모든 나의 현실을 잊었다.
아픔도, 욕심도 없는..그저 아름다움만이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나와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청명하고, 아름다운 선율들과 가을밤 하늘을 가르던 그의 목소리. 
온 몸을 감싸는 전율에 울고 웃은
그저 나는 어느 가을날..밤.....
꿈을 꾸었던 것만 같다.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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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15일. 2008 ETPfest. 
내 인생 최고의 콘서트. 
다시는 없을지도 모를.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기도 어려울 만큼 밀려오는 엄청난 음압.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비오는날의 락공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내가 좋아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의 음악들에 맞춰 소리지르고, 노래하고, 액션에,슬램에, 점프에, 댄스에. 
당신 말처럼 영원히 기억할 밤.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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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많은 것을 거짓으로 만든다.
언젠가 나는...

너의 속삭임이 
내 곁을 떠나버릴 향기 같은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의 기적은
우리를 거짓으로 만들지 못했다.

15년..변함없이 내 귓가에 속삭이는 
너에게..
오늘도 어제와 같이 말한다.
 
 
고마워..

-12월1일 15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서태지가 팬들에게-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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