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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이란 뮤지션의 음악을 들은지, 20년이 되었구나.:)
그의 지난 20년을 모두 모아 정리한 20주년 기념앨범이 나왔다.

꼬맹이 시절, 감성이 채 자라지도 않았던 나이에 윤상이라는 음악인을 알았고,
그의 음악을 들었고.
그렇게 내 감성을 키워준, 멋있는 뮤지션.
보는 것, 듣는 것, 마음에 닿는것 하나하나가 다 나를 채우던 그 나이에
그를 만난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는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지금의 내가, 그 때의 내가 아니듯이.
그 유명한 테드 젠슨이 리마스터링한 이 앨범의 음향은
그 때 그 시절의 그 음향, 그 느낌과는 다르다.


그의 음악이 이렇게 내 손에, 내 마음에서 다시 reminder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또 나에게 "잊혀진 것들" 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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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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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오래도록 좋아해온 뮤지션이 이렇게 세월을 녹여내어 더더욱 발전된 사운드를 들려줌에도,

언제든 그들의 음악 가운데엔 변치않는 그들만의 색과 느낌과 감동이 있다는건……

나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른 세계로 데려가주는 것만 같아. 

가끔은 그게 마음을 참 찡하게 만든다.


비 오는 날 아침,

그의 새 앨범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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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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