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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바 팩토리의 우쿨렐레 음반, 교재 프로모션용 영상이라는데,
쉐리봉보르봉~댄스가 귀여워서. ㅋ

하와이언 셔츠부터 사고, 머리에 달 꽃 사고, 우쿨렐레 교재 사고, 그 다음에 우쿨렐레 사면, 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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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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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X를 볼 기회가 우연찮게 좀 많았다.
태지 공연 오프닝 무대와 ETP에서 몇번을 봤다. 
잘 모르던 때에, 그들의 음악이 참 신나고 좋으면서도 보컬은 한마디도 안하고 영어 노래만 부르길래 난 보컬이 외국 사람인 줄 알았던 적이있었다. (...) 
바로 그 사람. '이용원'. 난 시원한 그의 보컬을 사랑한다.

델리스파이스의 음악이야 뭐. 오래전부터 좋아했고,
드러머 최재혁씨는 우리 버닝하트 싸장님 아니신가. ㅋ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홍대 앞 모던락의 대표주자 마이엔트메리.
마이엔트메리의 초절정 간지 미남 베이시스트 메리진, 한진영씨 ㅋ
말해 무엇하나. 그들의 말끔하고, 감성가득한 음악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이용원, 최재혁, 한진영.
이 세사람이 모여서 밴드를 만들었다. 이름하야 Yellow Monsters-
그리고 그 앨범이 오늘 release되었다.
버닝하트에서 릴리즈 파티도 있었는데, 바쁜척 하느라 또 못갔네 ㅠ_ㅠ

하루종일 들었다. 그런데도 질리지 않고, 심장을 두드린다. 쿵쾅쿵쾅.
마음은 어느 락 공연장에서 미친듯이 슬램을 하고 있다. 
검엑스의 펑크함과 헤비함, 델리스파이스의 섬세함, 마이엔트메리의 감성.
이 세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헤비한 기타리프, 미칠듯이 달리는 드러밍, 슈퍼파워 보컬 용원씨의 노래.
근데, 이것만 갖고 설명하기에는 멜로디가 너무 좋다. 
조금 복고스럽기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이 육중함 가운데 있다.

특히 '비야'나 'Benjamin'같은 노래는 건반소리까지 더해져서, 아름답기까지 하네-
최근 들은 락 앨범 중에 젤 맘에 든다.

S.M.C에서 피아 옥보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건 보너스 ㅎ

어디가 되었든, 
보러가야겠다. 조만간.
아. 멋진 앨범! :)

Yellow Monsters - Christie!



Yellow Monsters -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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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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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바스탱크 어쿠스틱 앨범.
후바스탱크의 곡들이 그렇게 까지 강렬하고 달리는 곡들이 아닌 감미로운(?) 락발라드 넘버들도 꽤 있기때문에
이 어쿠스틱 앨범이 "좀 생뚱맞네?" 하는 생각도 들었고. ^_^;;
어쿠스틱 편곡을 꽤 좋아하는 나지만,
이 후바스탱크의 어쿠스틱은 밍숭맹숭한 기분이 없잖아 있긴하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Crawling In The Dark'은 전주에 일렉기타 소리가 사람을 막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데. 
어쿠스틱으론 그 느낌이 안나서 어쩐지 밍밍하고 아쉽고.

그래도, 어쿠스틱이라 그냥 맘편히 듣기에는 좋을듯.ㅎ
덕분에 1집부터 찾아 듣고 있자니, 펜타포트가 가고 싶어진다.

1. Just One (Acousitc ver.)
2. Crawling In The Dark (Acousitc ver.)
3. I Don't Think I Love You (Acousitc ver.)
4. Is This The Day? (Acousitc ver.)
5. Inside of You (Acousitc ver.)
6. Runnig Away (Acousitc ver.)
7. The Reason (Acousitc ver.)
8. My Turn (Acousitc ver.)
9. What I Meant To You (Acousitc ver.)
10. If I Were You (Acousitc ver.)
11. Tears Of Yesterday (Acousitc ver.)
12. Pieces (Acousitc ver.)
13. Same Direction Pieces (Acousitc ver.)

 
Hoobastank - Is This The Day? (Acoustic ver.)




덤으로 내가 좋아하는! Crawling In the Dark (원곡 버젼)
아. 슬램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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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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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의 아홉번째 정규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조나단의 목소리와 창법은 여전히 사랑-_-스럽고(응?) ㅋ
예상했던대로 로스 로빈슨과의 음반 작업은 초기 콘 팬들이 만족할만한 사운드.
물 샐틈 없는 절정의 건조함과 하드함.
나도 이런 초창기 스타일이 훨씬 더 좋고. 콘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아마 이렇게 돌아와주길 바랬을 듯.
아. korn봤던게 벌써 6년전 일이라니. 또 보고싶네 ㅜ_ㅜ

1. Uber-time
2. Oildale (Leave Me Alone) (Explicit)
3. Pop A Pill
4. Fear Is a Place To Live
5. Move on (Explicit)
6. Lead The Parade
7. Let The Guilt Go (Explicit)
8. The Past
9. Never Around
10. Are You Ready To Live? (Explicit)
11. Holding All These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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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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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그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린치즈에서의 헤비한 기타 연주를 본 적이 있는 나로서는.
그의 이런 앨범은 상상이 잘 되지 않았지만.

모든 선입견을 다 빼고 음악만을 듣고 있자니
매력적인 기타 연주를 포함하여,
그의 따듯한 목소리도.
솔직담백하고 인생이 다 담겨있는 듯한 가사도.
완성도 '너무' 높은 인디 1집 앨범아닌가 ㅋ

Waltz For Sue 는 많지 않은 악기 소리지만 악기 하나하나 소리가 너무 예쁘게 들려서 좋아하는 트랙. 
이런식의 왈츠 리듬과, 아름다운 멜로디- 좋다.
우쿨렐레가 가볍고 경쾌하게 들려오는, 그리고 너무 잘 어울리는 :) 정인과의 듀엣곡
'마성의 여인'도 참 맘에 드는 트랙. 


이 노래들만 갖고 떠오르는 영상들을 합치면 하나의 영화가 될 것 같은.
여름, 푸르른 나무. 남녀가 있는. 
그래서 그들이 사랑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술도 마시는
어느 청춘영화 OST같은.
영상미 느껴지는 음악들-





조정치 - 사랑은 한잔의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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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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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이 2집 <Jung Jae Il>을 내어놓고, 군입대를 했다. 7월 5일 월요일. 이 무더운 날씨에. 
'공들여 접은 편지 위에 작은 돌 하나 올려 놓고서 다시 길을 가겠다'는 그의 2집 타이틀 곡 '주섬주섬'의 노래 가사처럼. 떠나는 길 위에 편지를 두고 가는 것 처럼, 떠나며 그의 이야기를 적은 음반을 내어주고 입대했다.

'주섬주섬'을 처음 들었을 때 내 느낌은 "어? 이건 99년 그 때, 그 재일이 모습이네?" 였다.


긱스의 천재소년.
내가 동경하고, 좋아하는 한상원, 정원영, 이적-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펑크 밴드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나보다도 어린 열여덟살 소년이 있었다. 정재일. 긱스의 베이시스트. 근데 이 나보다 어린 소년이, 베이스만 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곡들을 작곡하고, 거의 모든 악기에 능한 것이다. 대체. 이녀석은 뭔가- 싶었다.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어느 라디오프로.
말한마디 하는것도 수줍은, 이 소년은. "인사좀 해주세요" 라는 DJ의 요청에 "안녕하세요" 라고 한 마디의 짧은 인사를 했고, "좀 길게 해주세요"라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DJ의 요청에 "안녕하세요오-"라고 한마디 또 짧은 인사로 마무리 지었던 그 인사.

그리고, 그 해 겨울, 수능이 끝나자마자 달려갔던 긱스의 그 콘서트장에서. 재일이는 수줍어했지만,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줬다. '주섬주섬'은. 그 때 그 감수성 예민하고, 부끄럼많던, 그 때 그 재일이를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시간이 줄 수있는 다듬어진 감정들과, 더 세련되어진 표현을 제외하면. :)


  

2005년 적군의 방 공연때 기타치던 재일.


말 한마디 하는 것도 부끄러워하던 그 소년은 훌쩍 자라, 지나가는 시간만큼 차곡차곡 무엇인가를 쌓아올리고 있었다. 멋있었다. 그는 그 이후로 <눈물꽃> 이란 이름의, 웅장하고, 일렉트릭한. 어느 영화음악같은 첫번째 앨범도 냈고.
여러 가수 앨범의 편곡자 이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이적의 공연장에서도 볼 수 있었다. 어디의 음악감독으로서 이름도 볼 수 있었고. 김책과 함께 한 <The Methodologies> 같은 내가 이해하기엔 다소 난해한, 앨범도 내면서. '천재소년'은 진짜 '천재'가 되어가는구나 싶었다. 이정도 내공을 쌓아내기 위해, 이 사람은 음악에 또 얼마나 '몰입' 했을까. 하고 생각하면, 그게 또 그렇게 부럽고, 멋있었다.


그런 그가 군입대를 앞두고. 2집을 내어놓았다. 난해하지 않은 담담하고 조용한 말투로. 그는 노래한다.
정재일만의 색깔, 정재일만의 음악, 정재일만의 목소리로.
"이야기의 한 chaper를 끝내고,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chapter에 아름답고 즐거운 이야기들로 꽉꽉 채우고싶다"며.

'윤상', '김동률'과 같은 뮤지션도, '재일이가 제대할 때 까진 편곡해줄 사람이 없어 앨범 내기가 어렵다'는 농담을 할 만큼, 군입대 하루 전까지 '이적'의 새 앨범 스트링 편곡을 해주고 갔을 만큼. 이토록 그를 기다리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와준다면 좋겠다. :) 이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앞으로의 역량을 너무나도 기대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정재일 -주섬주섬.




아래는 재일이 본인의 곡 설명 - 출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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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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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웅이 떠난지 일년이 되는 날.

그의 음악을 아침부터 들으며,
차오르는 눈물을 꿀꺽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보냈다.

마치,
작년 오늘처럼.


그래도.
늘 그리운 그 마음은 변하지 않지.



그곳은,
편안한가요? 그리운 나의 MJ-
당신의 음악은.
늘 내 마음속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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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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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감독과,
하찌와 TJ의 조태준씨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계피씨와
세쌍둥이 퓨전 국악밴드의 IS가,

그러니까 내가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이 뮤지션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우쿨렐레 앨범을 내어놓을지는
진짜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런 시도를 했을줄이야...!

기타보다 가벼운 소리.
그래서 듣고 있는 내 마음도 가벼워지고.
듣고팠던 계피씨의 보컬은 여전히 매력넘치고.
Sugar sugar에서의 IS의 목소리도 달콤하고, 해금 소리 또한 너무 독특하게 어울리고 +_+
그냥 만든 밴드의 앨범이라고 하기엔 완성도 높은 음악들-


딱 앨범 자켓 저 그림처럼.
맥주 한캔을 들고,
이 음악을 안주삼아.
바닷가에 있다면.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만큼 행복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우쿨렐레가 부쩍 배우고싶어졌다.
조태준씨가 낸다는 우쿨렐레 교본 "우쿨렐레 쉐리봉"이 나오면 우쿨렐레 공부나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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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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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더 이상은 Compact Disc의 형태로 앨범을 내지 않겠다고 그가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던게.
나에게는 그 말이 꽤 많이. 충격적이었다.

음반이라는건.
CD의 디자인, 부클릿의 내용과 그림과 형태, 자켓의 재질과 모양.
이 모든것이 그 뮤지션의 '음악' 속에 포함되는 개념이고.
그 모든게 합쳐져서 그 음악인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기때문에
여전히 나는 CD를 모으고,
새 CD를 열어 볼 때의 짜릿함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이승환이라는 뮤지션은
그 종합복합적인 예술에 신경을 많-이 쓰는 뮤지션이라.
그의 음반을 받아 들었을 때 그의 음악만큼이나. 그의 앨범을 뜯는 즐거움이 더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다행스럽게도.
열번째 앨범을 고스란히 음반의 형태로 내 주었다.

최근 들었던 국내 앨범중에 이만큼 사운드가 좋은 앨범이 있었던가.
사실, 이렇게 불황인적도 없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이만큼의 물량을 투자하여 앨범을 낼 수 있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
CD를 팔아서 낼 수 있는 수익도 한계가 있을텐데.
그는 여전히 자신의 음악에. 온 힘을 다해 투자하고 쏟아부어준다.
그리고 이런 앨범은 구입해주는게 인지상정 ㅋ

나 역시 지난 날 그의 감성가득한 발라드 넘버들을 좋아했었고. 사랑했었고.
사랑을 시작할 때, 사랑에 빠져있을 때, 이별했을 때.
그의 목소리와 노래에 함께 공감하고, 때론 눈물 지었다.

누가 그랬던가.
대중은 익숙한 것에 관대하다고.
대중이 그에게 원하는 것과,
그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음악 사이에는 조금의 괴리감이 분명 존재 하는 듯 하다.
나 역시 그에게 편안하고 따듯한 발라드 넘버를, 앨범을 접하기 전에,
분명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시인한다.

하지만.
그는 점점 더 변화하고 있고.
그 안에 하고픈 음악들을 대중이 듣고싶은 것과 적절히 섞어내어.
멋진 작품을 내어놓았다.
그 역시 그러한 고민은 끊임없이 있지 않았을까.
대중이 원하는 것과 그가 하고픈 것.
그 두개의 개념이 대립되어 충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두를 수렴하여 그 두개의 개념이 수렴되는 딱. 그 지점에 위치한 음악을 내어 놓았다 싶은 그런 느낌.

그 엄청나다는 엔지니어, Humberto Gatica부터 시작해서
황성제, 조규찬, 유희열, 하림, 정지찬, 윤도현, 요한(피아), 신현권 같은 연륜있는 국내 뮤지션을포함하여,
권순관, 임헌일과 같은 후배 뮤지션들까지.
그의 음악과 함께 한 사람들을 보면,
그의 유연성에 한번 더 놀라게 되고.
완벽을 추구하고, 앨범 하나를 절대 쉽게 내지 않는 그이지만.
외롭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

20년 전에도,
난 그의 음악을 들으며 행복했는데.
우리 시대의 음악인이.
정체되어있지 않고 앞으로 더더더-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래서, 변화하는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이승환 - 완벽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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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포스팅을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으나!
갑자기 또 피아를 듣다가 혜승이가 넘 보고싶어져서 ㅋ
혜승이 드럼 모음!

아아- 피아 보고싶어라 ;ㅁ;

Coma & Juiliet





 

모아이






휴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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