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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2

Diary/2009 - 2004 2007. 7. 2. 22:17

비가 오는 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잠시...
 
행복했다.
 
우리에겐 남들이 아무렇지 않아하는 '일상' 이
너무나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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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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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2

Diary/2009 - 2004 2007. 5. 2. 22:30
살짜기 비가 오고 난 이후에
세상은 좀 더 초록빛이 되었고,
나는 좀 더 이 계절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세상에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간이 흘르면서 깊어지는 것들 역시
자연의 섭리가 주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과 마음들.
그리고 해가 지나가면서 깊어지는 마음과,
그 깊어진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는 예술 작품들과,
오늘과 다를 내일의 내 모습, 그리고 한껏 기대되는 너의 모습까지.
 
그 모든것을 느끼며 함께 나이들어 간다는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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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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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8

Diary/2009 - 2004 2007. 4. 28. 01:17

거진 4년만에 나온 적이의 새 앨범을 듣는 중.
 
 
눈물날만큼 기쁘다.
간만에 느껴보는 이 설레임.
두근두근두근두근.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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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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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9

Diary/2009 - 2004 2007. 3. 29. 00:34

그는 음악을 직업이고, 일이고, 인생이고, 자신의 모든 것 이며 소명이라고 얘기했다. 그의 모든 젊은 날은 음악에서 시작됐고, 음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마 아직 보진 못했지만 음악을 통해 완성 될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는 결코 그것이 꿈이라고 말한적은 없었다.
 
그의 꿈은 RC 가게 주인이다.
그가 RC를 조종할 때는 마치 세상의 모든 순수하고 밝은 것만을 모아 하나의 빛을 만든것 같이 보였다.
그가 나이를 전혀 먹지 않는것처럼 보이는것은 그런 이유때문이거나 그가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하곤 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배우도 그랬다.
그는 연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인 듯 보였다.
연기를 통해 내뱉는 '대사'가 아니면, 그는 정말 자신 스스로 한줄의 문장을 완성하는것 자체도 어려워보일만큼, 그의 모든 일상 또한 연기로 시작해서 연기로 끝나는 듯이 보였지만.
그가 진정으로 행복해 보일때는 힙합 가수로서 무대위에서 랩을 할 때였다. 늘 표정이 없는 그였지만, 무대 위에서 그의 주변에 모여드는 행복넘치는 공기가 내게 까지 전해져오곤 했다.
 
TV를 보다가 이미 50줄에 들어선 중년의 코메디언이 나는 남을 웃기는 것이 직업이지만,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꿈을 품고 살고 싶다고 했다. 꿈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고.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활력을 주는 꿈을 하나씩은 품고 살아간다는 단순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저 진리를 당당하게 얘기할 만큼 스스로에게 떳떳한 자는 몇명이나 될 수 있을까.
 
 
낮에 그렇게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더니
거짓말 처럼 달이 밝고 공기가 맑았다.
 
난.무슨 꿈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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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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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3. 11. 00:27

너는.
나에게.
 
'음악'이란 형태로 남아있구나.
 
같이 간 곳도 얼마 없고,
같이 뭘 해본 기억도 별로 없지만..
혹은 있었다 해도..다 잊어버려 버린지 오래지만..
 
네가 나에게 듣고 싶어했던 노래,
내가 너에게 듣고 싶어했더 노래,
네가 나에게 들려줬던 노래....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우리가 함께 간곳에서 들려왔던 노래,
이런것들은 모두 내 마음속에 남아있네..
 
김광진의 목소리에
네가, 아니 우리 추억이
숨어있을줄은 몰랐네...오늘 또 ...뜻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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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2. 21. 22:42

어렸을땐
 
살아가면서 우리..모진사람 만나지 말자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오늘...
나는..다시 기도해.
 
우리..살면서..
모진사람 만나도...모진일 겪어도..
오늘처럼 끝도없이 마음이 가라앉아버리는...
그런 날이라고 해도..
 
우리...마음 무너지지 말자고.
 
고마워..오늘...
오늘이란 날이..
나는 너무 고마워...
 
시간을 함께할 우리...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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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2. 10. 00:12


"태지매니아 이은결."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한다.
뿌듯하고.
 
같은 세상 안에 있는 사람일 줄.
어쩌면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세상안에 있는 사람이
태지처럼 다른이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나의 과거로 이어져있는 유일한 통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또한 기뻤다.
 
그래서 그랬나보다..그래서.....
오래전 TV에서 그의 마술을 보며 눈물 흘렸던게.....
늘 그의 마술은 내 심장을 움직였던게......
그래서....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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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1. 7. 20:15

1997년 가을...10월쯤이였을것 같은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어느 기타 연주를 들었다.
리드미컬하면서도 아름다운 기타선율.
누구의 연주인지.곡제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마음속에 담아뒀는데.
 
오늘 2007년 1월 7일.아침.
라디오에서 Tommy Emmanuel의 Angelina를 듣고.
10년전 그 곡이 이 사람의 선율이였음을 감지했다.
 
참 신기하다.
음악안에 들어있는 뮤지션의 '색깔'이란.
내가 10년전에 들었던 그 곡은
96년에 발표된 'Can't Get Enough'앨범에 있던 곡이였고,
오늘 아침에 들었던 그 곡은 2004년에 발표된 'Endless Road'앨범에 있던 곡이였음에도.
그의 연주기법을 넘어선 음악적 색은 너무도 명확했다.
 
이적의 앨범을 처음 접하며 'U2'의 색을 언뜻 느꼈을때나
태지의 교실이데아를 들으며 메탈리카의 색을 언뜻 느꼈을때처럼.
숨어있는 무엇을 찾아낸 느낌.
 
음악은 이래서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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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1. 2. 23:16

2003년 겨울
첫 은결이 공연에 조금 지각해서 들어갔을때
steve barakatt의 rainbow bridge에 맞춰
은결이가 그림자 마술을 보이고 있었다
 
이 음악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가슴 벅차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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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12. 24. 11:07
게을러졌다.
그치만 
조금만 쉴래.

열공모드해야하지만,
마음을 다 채우고 난 뒤에.
그 뒤에.머리를 채울래.

이 한껏 부리고있는 게으름조차도,
나를 오래 잡아두지 못할것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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