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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4

Diary/2009 - 2004 2008. 2. 14. 23:37
오늘은 온통 라디오에서 이영훈님의 노래가 나온다..
 
그리고 그 음악을 들으며 
자꾸만 나는 목이 메여오고, 코끝이 찡해진다.
 
나는 그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386 세대도 아니고, 70년대 생도 아니며,
그분의 노래가 울려퍼질때 나는 많이 어렸지만
 
하지만..
그의 노래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었고,
그런 감성이 내 가슴 깊숙히 내가 자라는 동안 간직되어 왔기에
오늘 나는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
 
그 분의 음악을 다시 듣기 해본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좋은 음악 많이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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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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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less, undying love/ which shines around me like a million suns, /it calls me on and on/ Across the universe… (…내 주위에서 빛나는 100만 개의 태양처럼/ 끝없는 불멸의 사랑이/ 우주를 넘어 오라고/ 나에게 자꾸자꾸 손짓하네…)”


전설적인 영국의 록밴드 비틀스의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가 노래 제목처럼 머나먼 우주여행을 떠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5일 오전 9시) 지구로부터 431광년 거리에 있는 북극성을 향해 이 노래를 쏘아 보낸다고 1일 발표했다.


스페이스 닷컴에 따르면 이 곡은 MP3에 담겨 캘리포니아주 골드스톤 등에 있는 NASA의 국제우주탐사망 ‘딥스페이스 네트워크(DSN)’의 거대한 안테나 3대를 통해 동시에 발사된다. 이 노래는 빛의 속도(초속 30만7000㎞)로 날아간다. 작은곰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북극성에 도달할 때까지 431년이 걸린다.


NASA는 전 세계 팬들이 이 시간에 같은 노래를 틀어 행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우연하게도 비틀스 그룹이 결성되고, NASA가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또 이 노래가 녹음된 지 40주년이면서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가 발사된 지 50주년이며, DSN 창설 45주년이기도 한 뜻 깊은 날이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넌이 작곡한 이 곡은 1969년 12월 영국에서 발표된 ‘아무도 우리 세계를 바꿀 수 없어요’라는 자선앨범에 처음 수록됐다.


비틀스의 노래를 우주로 쏘아 보내자는 아이디어는 미국의 비틀스 역사가인 마틴 루이스가 처음 생각했다. 그는 레넌의 부인인 오노 요코와 비틀스 판권 보유회사 두 곳의 허락을 받아 NASA와 함께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NASA에 “외계인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노는 “우주에 흩어진 수십억 개의 행성과 교류하는 새 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NASA 설립에 관계한 원로들과 엔지니어들 중에는 비틀스 팬이 많다. NASA는 2005년 11월에도 매카트니가 ‘굿데이 선샤인(Good Day Sunshine)’을 연주한 콘서트 실황을 우주정거장(ISS)으로 중계했다. 비틀스의 ‘히어 컴스 더 선(Here Comes the Sun)’ ‘티켓 투 라이드(Ticket to Ride)’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A Hard Day’s Night)’ 등도 ISS 승무원들의 잠을 깨우는 곡으로 애용되고 있다.


중앙일보 한경환 기자

비틀즈의 노래를 우주로 보내다니.

멋지지 아니한가


across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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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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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8. 1. 25. 23:59
매일매일 피곤한 일상속에
갑자기 나타난 그의 멋진 모습.
 
이 모습이 나에게는
그가 곧 오겠다는 예고편으로 보이네..
 
어릴적엔 그가 광고속에서 먹던 아이스크림,과자를 먹고,
그가 입던 브랜드의 옷을 사입곤 했는데
이젠 그가 수트를 입고 자동차 광고를 찍다니.
아, 어쩐지 우리가 세월을 계속 함께하고 있다는
같은 시공간안에 늘..함께 숨쉬는 느낌.
 
조금 더 기다리자.
 
이 설레임 가득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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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0

Diary/2009 - 2004 2007. 7. 10. 22:37

저녁을 먹고 잠깐 나간 산책.
흐린 하늘과 바람사이로 잠깐 햇빛이 들어왔고,
그 햇빛을 따듯하게 받으며 커피를 마셨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커피가 있는 풍경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커피는 어둠처럼 검고, 재즈의 선율처럼 따듯했다.
내가 그 조그만 세계를 음미할 때, 풍경은 나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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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9

Diary/2009 - 2004 2007. 7. 9. 00:55

좋지 아니한가 -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 날들
바보같이 지난 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
가사가 좋네.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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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7. 2. 22:17

비가 오는 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잠시...
 
행복했다.
 
우리에겐 남들이 아무렇지 않아하는 '일상' 이
너무나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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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5. 2. 22:30
살짜기 비가 오고 난 이후에
세상은 좀 더 초록빛이 되었고,
나는 좀 더 이 계절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세상에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간이 흘르면서 깊어지는 것들 역시
자연의 섭리가 주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과 마음들.
그리고 해가 지나가면서 깊어지는 마음과,
그 깊어진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는 예술 작품들과,
오늘과 다를 내일의 내 모습, 그리고 한껏 기대되는 너의 모습까지.
 
그 모든것을 느끼며 함께 나이들어 간다는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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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4. 28. 01:17

거진 4년만에 나온 적이의 새 앨범을 듣는 중.
 
 
눈물날만큼 기쁘다.
간만에 느껴보는 이 설레임.
두근두근두근두근.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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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3. 29. 00:34

그는 음악을 직업이고, 일이고, 인생이고, 자신의 모든 것 이며 소명이라고 얘기했다. 그의 모든 젊은 날은 음악에서 시작됐고, 음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마 아직 보진 못했지만 음악을 통해 완성 될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는 결코 그것이 꿈이라고 말한적은 없었다.
 
그의 꿈은 RC 가게 주인이다.
그가 RC를 조종할 때는 마치 세상의 모든 순수하고 밝은 것만을 모아 하나의 빛을 만든것 같이 보였다.
그가 나이를 전혀 먹지 않는것처럼 보이는것은 그런 이유때문이거나 그가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하곤 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배우도 그랬다.
그는 연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인 듯 보였다.
연기를 통해 내뱉는 '대사'가 아니면, 그는 정말 자신 스스로 한줄의 문장을 완성하는것 자체도 어려워보일만큼, 그의 모든 일상 또한 연기로 시작해서 연기로 끝나는 듯이 보였지만.
그가 진정으로 행복해 보일때는 힙합 가수로서 무대위에서 랩을 할 때였다. 늘 표정이 없는 그였지만, 무대 위에서 그의 주변에 모여드는 행복넘치는 공기가 내게 까지 전해져오곤 했다.
 
TV를 보다가 이미 50줄에 들어선 중년의 코메디언이 나는 남을 웃기는 것이 직업이지만,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꿈을 품고 살고 싶다고 했다. 꿈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고.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활력을 주는 꿈을 하나씩은 품고 살아간다는 단순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저 진리를 당당하게 얘기할 만큼 스스로에게 떳떳한 자는 몇명이나 될 수 있을까.
 
 
낮에 그렇게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더니
거짓말 처럼 달이 밝고 공기가 맑았다.
 
난.무슨 꿈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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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7. 3. 11. 00:27

너는.
나에게.
 
'음악'이란 형태로 남아있구나.
 
같이 간 곳도 얼마 없고,
같이 뭘 해본 기억도 별로 없지만..
혹은 있었다 해도..다 잊어버려 버린지 오래지만..
 
네가 나에게 듣고 싶어했던 노래,
내가 너에게 듣고 싶어했더 노래,
네가 나에게 들려줬던 노래....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우리가 함께 간곳에서 들려왔던 노래,
이런것들은 모두 내 마음속에 남아있네..
 
김광진의 목소리에
네가, 아니 우리 추억이
숨어있을줄은 몰랐네...오늘 또 ...뜻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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