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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Diary/2009 - 2004 2007. 2. 21. 22:42

어렸을땐
 
살아가면서 우리..모진사람 만나지 말자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오늘...
나는..다시 기도해.
 
우리..살면서..
모진사람 만나도...모진일 겪어도..
오늘처럼 끝도없이 마음이 가라앉아버리는...
그런 날이라고 해도..
 
우리...마음 무너지지 말자고.
 
고마워..오늘...
오늘이란 날이..
나는 너무 고마워...
 
시간을 함께할 우리...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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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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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0

Diary/2009 - 2004 2007. 2. 10. 00:12


"태지매니아 이은결."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한다.
뿌듯하고.
 
같은 세상 안에 있는 사람일 줄.
어쩌면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세상안에 있는 사람이
태지처럼 다른이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나의 과거로 이어져있는 유일한 통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또한 기뻤다.
 
그래서 그랬나보다..그래서.....
오래전 TV에서 그의 마술을 보며 눈물 흘렸던게.....
늘 그의 마술은 내 심장을 움직였던게......
그래서....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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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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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7

Diary/2009 - 2004 2007. 1. 7. 20:15

1997년 가을...10월쯤이였을것 같은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어느 기타 연주를 들었다.
리드미컬하면서도 아름다운 기타선율.
누구의 연주인지.곡제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마음속에 담아뒀는데.
 
오늘 2007년 1월 7일.아침.
라디오에서 Tommy Emmanuel의 Angelina를 듣고.
10년전 그 곡이 이 사람의 선율이였음을 감지했다.
 
참 신기하다.
음악안에 들어있는 뮤지션의 '색깔'이란.
내가 10년전에 들었던 그 곡은
96년에 발표된 'Can't Get Enough'앨범에 있던 곡이였고,
오늘 아침에 들었던 그 곡은 2004년에 발표된 'Endless Road'앨범에 있던 곡이였음에도.
그의 연주기법을 넘어선 음악적 색은 너무도 명확했다.
 
이적의 앨범을 처음 접하며 'U2'의 색을 언뜻 느꼈을때나
태지의 교실이데아를 들으며 메탈리카의 색을 언뜻 느꼈을때처럼.
숨어있는 무엇을 찾아낸 느낌.
 
음악은 이래서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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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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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Diary/2009 - 2004 2007. 1. 2. 23:16

2003년 겨울
첫 은결이 공연에 조금 지각해서 들어갔을때
steve barakatt의 rainbow bridge에 맞춰
은결이가 그림자 마술을 보이고 있었다
 
이 음악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가슴 벅차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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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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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4

Diary/2009 - 2004 2004. 12. 24. 11:07
게을러졌다.
그치만 
조금만 쉴래.

열공모드해야하지만,
마음을 다 채우고 난 뒤에.
그 뒤에.머리를 채울래.

이 한껏 부리고있는 게으름조차도,
나를 오래 잡아두지 못할것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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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12. 21. 14:27
텅 비어버린 나의 마음.

오페라의 유령으로 가득 채워버리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란..
무엇으로도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그것.
내 마음을 이렇게나 벅차게 만들수 있는 음악이라니.....
그저 놀랍고 고맙고,...

사은회까지 마치고,
그동안 미쳐 느낄 새 없이 마구 달음질친 내 모습이 보이다.
이렇게 치열했던 여기는,
과연 나에게 무엇이었나.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였었나.

이런 저런 생각에 
착 가라앉은 나의 기분.

혼자있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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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10. 30. 10:07




우리네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


-Marc Chag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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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10. 18. 22:02

Heffy end.

폭발하는 기타소리.

어느 따듯한 봄날 새벽.

작았지만 뜨거웠던 무대.

나를 응시하던 너의 투명한 눈동자.

너의 미소.

손내밀면 닿을듯한 거리.

닿아선 안될듯한 너의 맑음.

숨막힐듯 뿜어나오던 드라이아이스.

함께있음에 그저 고마움.

그리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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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9. 22. 22:26

아침에 급하게 학교갈 준비를 하고있는데 문득 무슨 노래가 생각났다.

이게 무슨 노래일까........줄곧 생각을 해봤지


무의식중에 흥얼거렸는데 

어쩐지 마음이 묘하게 움직인다는걸 느꼈거든.


생각해봤더니 양군1집 마지막 트랙이더라구.

제목이 아마 '잊혀질때까지는 널 사랑할게' 였더랬나...

이게 제목이 아닌가..? 아무튼 뭐..


난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였지만

지금 태지매니아로 남아있듯

"서태지"와!! 아이들이였기 때문에 그들의 팬이였던 것인데..



작년말.

프로듀서로 시상대에 오른 양군의 수상소감..

- 이제는 아줌마가 되어 있을, 또는 직장인이 되어 있을 서태지와 아이들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이 영광을 바칩니다-


무의식중에 틀어놓은 TV속의 양군의 저 한마디에 

맘이 너무 찡한 나머지..눈물이 살짝쿵 나왔었다.


그때의 그 심정은..

그 고마움이란.....

아마 십년이 넘도록 아픈것, 즐거운것, 기쁜것, 슬픈것을 함께 나누어온 우리가 아니면 감히 알 수 없는 것이라고-

그래서 그저 한마디 말이였지만..그 속에 담겨있는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눈물이 났던 것인데..


이제 

함께 나이먹어가고

함께 어른이 되어가지만.

서로가 같은 추억을 담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수 있다는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서로에게 기대일 수 있는 모습이라는게

참 마음 한켠을 찡하게 만들어 주더라.


가끔은 환호하고 치기어렸던 그 옛날이 그토록 그리웁지만 

함께할 나날들도

서로가 변해가는 모습들을 이렇게 지켜보면서 웃으며 울 수 있는 앞으로가 있다는것도

참 즐겁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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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9 - 2004 2004. 9. 19. 00:28

생일 즈음하여..CD를 하나 선물받았는데 

별로 나의 시선을 이끌지못한 앨범 부클릿속에

'이영훈' 이라는 낯익은 사람의 이름이 있었고


나는 아무렇지 않은 - 너무 자연스러운- 연상작용으로 떠오르는 

그 친구가 문득 보고싶어졌더랬다.


그리고 그날 밤..

난 그 친구 꿈을 꾸었고...

꿈을깨고 나서..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렇게 Normalization되어버린 나의 삶을..

그저 지쳐버리기만 한 내 영혼을 내어보일수 없다고 

그동안 줄곧 생각했는데..

많이 부끄러우면 어찌하나 생각했었는데..



그때의 내가 꿈꾸던것은 지금의 내가 아니니까..

그리고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과거는..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으니까.


그치만..

그냥.....이렇게 그친구를 봤다는것 만으로도..

아무생각없이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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