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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12.02 2007. 12. 01. 서태지 15주년 콘서트
  5. 2007.08.19 t-MAP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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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Diary/2009 - 2004 2008. 1. 25. 23:59
매일매일 피곤한 일상속에
갑자기 나타난 그의 멋진 모습.
 
이 모습이 나에게는
그가 곧 오겠다는 예고편으로 보이네..
 
어릴적엔 그가 광고속에서 먹던 아이스크림,과자를 먹고,
그가 입던 브랜드의 옷을 사입곤 했는데
이젠 그가 수트를 입고 자동차 광고를 찍다니.
아, 어쩐지 우리가 세월을 계속 함께하고 있다는
같은 시공간안에 늘..함께 숨쉬는 느낌.
 
조금 더 기다리자.
 
이 설레임 가득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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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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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 ver.



2. 15" ver.


3. 60" ver.


헉…태지 토스카 씨에프 대박이다….ㅠㅠ 토스카..그거 뭐 비싼가?-_-

자동차사면 태지 브로마이드 주나요 ㅋㅋㅋㅋ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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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나는 아무것도 할일이 없었다.

먹고싶은 것도 없었고 꾸고 싶은 꿈도 없었고

가고 싶은 곳도 없었고 보고싶은 사람도 없었다.

세상은 텅 비어 있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해나 달이 뻥 뚫린 구멍처럼 보였다.

그 안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 아무도 모르는 세계로 옮겨가고 싶었다.

<황경신> -나는 하나의 레몬이었다-

 

이런 앨범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상상이나 해볼 수 있었을까.

15년전 내가 그렇게 어리고 어리던 시절에.

어린 소녀였던 나는 황경신씨의 저 글귀에서처럼,

아무런 소망도, 아무런 꿈도, 아무런 즐거움도 없었다.

 

그 때 나는 그를 만났다.

그리고 세상은 흑백에서 컬러가 되었고,

나는 소리를 듣고싶은 소망이 생겼고,

무엇을 기다리며, 희망이 생겼고, 즐거움이 생겼다.

꿈을 꾸고 싶었고, 그가 보고싶어졌다.

그 모든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는 그의 앨범.

 

지난 모든, 추억 가득한,

아련해지는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도

나는 앞으로 듣게 될 그의 음악에 마음 들뜨고 설레여진다.

이 믿음은,

이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내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준

내 피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

고마워...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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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많은 것을 거짓으로 만든다.
언젠가 나는...

너의 속삭임이 
내 곁을 떠나버릴 향기 같은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의 기적은
우리를 거짓으로 만들지 못했다.

15년..변함없이 내 귓가에 속삭이는 
너에게..
오늘도 어제와 같이 말한다.
 
 
고마워..

-12월1일 15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서태지가 팬들에게-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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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석씨가 지금의 텐아시아로 옮기기 전에 매거진T에서 편집 위원장을 하고 있을 때 작성했던 티맵.

티맵의 첫번째 주자는 역시(!) 서태지였다.

강명석씨는 꽤 오래전에 김진성씨와 같이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아무도 없는가> 라는 책을 썼던 분이다.

(아, 그리고 <서태지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 이런 책도 쓰셨던 듯-

어린시절 그 책을 정독했을 때 나는 꽤 큰 충격을 받았더랬다.

정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어떤 이의 음악을 들어도, 그만큼 그 노래를 -어쩌면 그 음악을 만든 당사자보다 더- 

분석하고,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 분명했다.

내가 그 이후로도 꽤 많은 서태지의 음악을(혹은 그가 갖고 있는 어떤 문화적 컬러든 간에-) 활자로 적어낸 책을 많이 보았지만. 그만한 글은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이제 많이 흘러, 강명석씨는 대중음악 전체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고,

나는 간간히- 그가 태지에 대해 하는 리뷰를 찾아서 읽어본다.

직업상 이제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할테고, 어쩌면 이젠 서태지의 음악을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그가 오래오래 태지의 음악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나에게 그런 문화적 충격을 주었던 그가- 이제 그렇고 그런 기자가 되었다면 좀 서글플 것 같아서.:)






서태지 : 본명 정현철. 직업 뮤지션. 1986년 그룹 하늘벽으로 데뷔, 이후 활화산과 그룹 시나위를 거쳐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현재는 솔로 활동중이며 서태지 컴퍼니의 대표로 있음. 서태지라는 이름은 그룹 엑스 재팬 (X-JAPAN)의 베이시스트 타이지와 영어 스펠링(Taiji)이 같은데다 서태지의 시나위시절 포지션이 베이스여서 타이지의 이름을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음. 서태지의 7집앨범에 참여한 편곡자 이나(INA), 기타리스트 카즈(KAZ), 엔지니어 에릭웨스트폴(Eric Westfall)은 모두 엑스재팬의 기타리스트 히데(Hide)와 함께 작업한 사람들.


전영록 : 1992년 4월 11일 MBC <TV특종연예>에 출연한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새롭고 다 좋은데, 나쁜 말 안하겠다. 평은 우리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하는 거니까.”라고 말한 선배 가수. 그 시청자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앨범을 130만장 정도 팔아줬다.

지단 : 1972년 2월 21일생인 서태지와 동갑인 축구 선수. 한국 나이로 서른여섯. 주영훈과 박진영도 동갑. 그러나 서태지는 이런 얼굴을 하고있다. 장래 희망은 장난감 가게 하나 내는 것.

뉴키즈 온 더 블록 :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발표 당시 잡지 <TV저널>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뉴키즈 뛰어 넘는다“는 제목의 표지를 만들게 했던 첫 번째 라이벌. 이후 현진영, 듀스, 신해철, 신승훈, 김건모, 잼, 룰라, 패닉, HOT, 김사랑 등이 서태지의 라이벌로 불림. HOT의 이재원은 PC통신 하이텔의 서태지와 아이들 팬클럽 <또래네>의 회원이었고, 'hammer57'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김진표는 하이텔에서 흑인음악에 대한 글들을 올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음. 포털 사이트의 지식 검색에서는 ”서태지와 동방신기 중 누가 더 위대한가요?“라는 질문도 올라옴.

노 브레인 : 서태지가 ‘울트라맨이야’를 발표했을 당시 안티 서태지 운동을 일으킨 인디 밴드. 최근에는 영화 <라디오 스타>에 출연. 또 전인권은 서태지의 솔로 컴백 공연에 대해 ‘립싱크’라 말해 논란이 일었고, 박완규는 “서태지가 상업주의에 젖었다.”는 발언을 했으며, ‘아시나요’를 부르던 당시의 조성모 기획사는 “서태지만 한 시간 동안 방송에 출연하는 건 특혜”라고 주장하기도. 이밖에 서태지는 사탄설, 복장규제, 표절설, ‘시대유감’의 가사 삭제 등의 논란에 올랐고, 솔로 컴백 전 잠적기간 동안에는 결혼설, 임신설(;;) 등도 있었음.

조셉 한(Joseph Hahn) :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그룹 린킨파크의 DJ. 그는 미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우연히 만난 서태지로부터 ‘짐꾼’으로 오인 받아 팁을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밖에 서태지는 콘(Korn)과 함께 공연했고, 일본 그룹 드래곤 애쉬(Dragon ash)는 서태지를 자신의 내한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밀리 바닐리, 테스타먼트, 메탈리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비스티 보이즈, 스매싱 펌킨스, 마이클 잭슨 등의 음악과 유사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한국보다는 외국 뮤지션들과 친한 듯.

양현석 : 서태지가 다른 가수의 앨범에 곡을 준 두 명 중 한 명. 처음이자 마지막 솔로 앨범의 ‘아무도 안 믿어’를 서태지가 작곡. 이후 서태지는 양현석이 제작한 가수 휘성을 유망한 신인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다른 한 명의 가수는 원미연의 ‘그대 내 곁으로’. 이밖에 서태지는 시나위 시절의 동료 김종서 2집 앨범의 노래 ‘어머니의 노래’에서 랩을 했다. 현재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부른 세븐의 소속사 사장. 김종서의 ‘겨울비’는 ‘불후의 명곡’에 오르기도.

: 서태지의 앨범에는 늘 ‘Special thanks to'에 팬이 등장한다. 하긴, 시험공부 하며 줄서서 공연 봐, 사전심의 제도 철폐 서명 운동해, 활동 4년 동안 안 해도 공항 앞에서 몇 천 명이 노란 손수건 들고 기다려, 아이 낳으면 아이에게 서태지 음악 틀어줘.... 안 고마우면 그게 이상할 듯.

김종서 : 김종서 : 최근 서태지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이름이 같이 뜨는 가수. 서태지의 '절친'. 6월 6일 MBC <황금어장>에서 서태지와 전화 시도하는 장면이 예고로 나옴. 그러나 알고 보니 이것은 <황금어장>의 낚시였다. 하긴, 가장 친한 친구가 '이 시대 마지막 신비주의'를 안 지켜주면 누가 지키랴.

Who is Next?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뒤 HOT를 제작, 서태지와 아이들과 어딘가 비슷하지만 ‘뭔가 많이 다른’ 시대를 연 이수만 현 SM엔터테인먼트 이사.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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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0

Diary/2009 - 2004 2007. 7. 10. 22:37

저녁을 먹고 잠깐 나간 산책.
흐린 하늘과 바람사이로 잠깐 햇빛이 들어왔고,
그 햇빛을 따듯하게 받으며 커피를 마셨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커피가 있는 풍경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커피는 어둠처럼 검고, 재즈의 선율처럼 따듯했다.
내가 그 조그만 세계를 음미할 때, 풍경은 나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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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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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9

Diary/2009 - 2004 2007. 7. 9. 00:55

좋지 아니한가 -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 날들
바보같이 지난 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
가사가 좋네.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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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2

Diary/2009 - 2004 2007. 7. 2. 22:17

비가 오는 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잠시...
 
행복했다.
 
우리에겐 남들이 아무렇지 않아하는 '일상' 이
너무나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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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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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2

Diary/2009 - 2004 2007. 5. 2. 22:30
살짜기 비가 오고 난 이후에
세상은 좀 더 초록빛이 되었고,
나는 좀 더 이 계절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세상에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간이 흘르면서 깊어지는 것들 역시
자연의 섭리가 주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과 마음들.
그리고 해가 지나가면서 깊어지는 마음과,
그 깊어진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는 예술 작품들과,
오늘과 다를 내일의 내 모습, 그리고 한껏 기대되는 너의 모습까지.
 
그 모든것을 느끼며 함께 나이들어 간다는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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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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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8

Diary/2009 - 2004 2007. 4. 28. 01:17

거진 4년만에 나온 적이의 새 앨범을 듣는 중.
 
 
눈물날만큼 기쁘다.
간만에 느껴보는 이 설레임.
두근두근두근두근.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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