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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0.07.07 980707- 그 날.
  2. 2010.06.28 100628- 라디오천국 <그녀가 말했다>
  3. 2010.06.25 100624
  4. 2010.06.19 100619. Mobius.
  5. 2010.06.16 드라마 <달콤한 인생> 중...
  6. 2010.06.14 100613
  7. 2010.06.01 100601
  8. 2010.04.07 행복이란 따뜻한 한마리의 강아지다
  9. 2010.01.28 스트레칭
  10. 2010.01.28 외로움.

980707- 그 날.

Diary/2010 2010. 7. 7. 18:42
12년이 흘렀다.
거짓말처럼. 흘렀다.

12년 전 그 날은, 모든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다음날은 미술과 한문 시험이 있었고. 시험을 마치고 교보로 달려갔고. 미리 예약을 나에게 부탁한 우리반 친구들, 다른 반 친구들 앨범까지. 사전에 방문하여 받은 예약번호로 보라색 케이스의 그 앨범을 샀고. 어느 방송국인지 잡지인지 모를 카메라 아저씨를 졸라 '앨범 고르는 학생' 모델 사진을 찍었고. 그리고 달려왔고. 나는 한시도 귀에서 떼지않고 그를 들었다.

그날의 풍경, 날씨, 공기의 느낌, 햇빛, 기분, 사람들의 표정, 그날 나눴던 대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기억나. 그 앨범을 듣고있지 않는 순간에도 내 귀에서는 계속 그 음이 들리는- 환청. 어디 멀리선가 계속 들려오던 그의 노래. "내가 말했잖아, 너를 데려간다고."

이상의 시가 암호처럼 적혀있던. '너'와 '나'와 '우리'가 모두 하나라고 적혀있던. 그가 보낸 날개가 들어있던. 아- 나 혼자서는, 그 혼자서는 날 수 없구나. 우리는 같이 날아오르는거구나. 하고 생각했던.

헤어짐과 만남은 같은 말이었기에 눈물도 나지 않고, 그저 우리가 진짜 다시 만날 수 있게 될 것 같은 어느 날을 꿈꾸며. 즐겁고. 벅찼던 12년전 그 앨범...그 날.
1998년. 7월 7일.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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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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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원숭이 인형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

어떤 신문 기자가 개봉 예정인 영화,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원숭이 인형을 인터뷰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가상 인터뷰인데 
인터뷰의 끝부분에서 기자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바나나를 좋아합니까?
그러자 원숭이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그건 싸구려 고정관념이에요.
우리 원숭이들의 품위를 손상시킨다구요."

어차피 가상 인터뷰니까 실제로 원숭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법은 없다.
오히려 그 문장을 통해서
기자가 고정관념을 싫어한다는걸 알 수 있었다.

원숭이 인형이 말한 우리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녀는 똑똑하지 않다.'
'점잖은 사람은 무채색 정장만 입어야 한다.'
'빈민가에서 태어난 학생은 학업성적이 나쁘다.'

만약 이런 말을 듣고도 인상이 찌푸려지지 않는다면
우리 안에도 어떤 고정관념이 있는것이다.

특히 계층이나 인종, 민족에 대한 고정관념은
인간의 품위를 떨어뜨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행동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이런 사람은 이렇고, 저런사람은 저렇다'
라는 분류가 시작된다.
그런데 그것이 편견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또한 듣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이해가 아니라 오해가 된다.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하지?
이 말을 듣고, 원숭이가 화를 낸다면.
더이상 바나나 얘기는 하지 말자.
원숭이는 보기보다 성질이 사납다.

...이것도 고정관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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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4

Diary/2010 2010. 6. 25. 03:27
  • 1[fan] 
    [명사] 운동 경기나 선수 또는 연극, 영화, 음악 따위나 배우, 가수 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애호가’로 순화.

  • 아침부터 심기가 불편했다.

    사전에 명시되어있듯. 그저. fan은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그들은 스포츠를 하고, 예술을 하고.
    난 그에 따른 댓가를 돈으로 지불한다.
    돈은, 그저 수단일 뿐이고, 그렇게 명시되어 있을 뿐.
    그것은 그저 수단일 뿐인것이다.

    이것이 어째서
    사장이 직원을 고용한 것과 같은 위치란 말인가.

    내가 팬이라서. '그들을 먹여살리는' 팬이라서.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위치에서. 비판을 할 수도 있지만.
    비난을 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는가.
    내가 어떤 자격으로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가.

    사장과 직원의 관계라면,
    그렇게 수직적인 관계라고 한다면.
    직원이 일을 잘 하지 못했을 때, 그저 해고해버리고 또 다른 누군가를 구하면 그만 아닌가.

    ......................................

    하는 생각 때문에, 오늘 아침 심기불편하였으나.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고 이내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내가 그들을 고용한 '사장'의 입장이라면,
    내가 '고마움' 때문에 어느 뮤지션들의 앨범을 그렇게 한장씩 더 구입할 필요도 없고,
    음악인이나 라디오 DJ들에게 평생 그렇게 빚진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들이 어느날 갑자기.
    '그만하겠다' 라고 말하면.
    아쉽고 슬퍼지는 쪽은 내 쪽이다.

    이건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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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9. Mobius.

    Diary/2010 2010. 6. 19. 21:07
    일년전 오늘은.
    비가 왔다.

    토요일.
    태지 부산 공연이 있었고.

    나는 
    일주일전 전국 투어 시작의 서울 공연을 보고와
    내내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리움과 감동과 애틋함과 이별에 대한 두려움과... 온갖 감정들이 뒤엉켜

    하루종일 울기만 했었다.
    아침부터 내내 시작된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그날 밤.
    혼자 맥주를  마시면서까지 계속되어
    다음날 퉁퉁부은 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던 기억이 난다.

    일년이 흘렀고.
    오늘도 여전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그리고 여전히 그가 너무 그립고.
    내 마음은 여전히 부산으로 달려가고 있다.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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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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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내가 그리워하는대로 변해요.
    내가 바다를 그리워하면 세상은 바다가 되구요
    내가 산을 그리워하면 세상은 산이되요.
    내가 혜진씨를 그리워하게되면
    세상은 온통 혜진씨로 변하게 되구요.
    당신이 나를 그리워하면
    세상은 온통 내 모습으로 가득할 거에요.









    -그래, 그리워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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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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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3

    Diary/2010 2010. 6. 14. 00:33




    나는 다 말했잖아요.
    그 많은 밤들 동안 노래를 불러주었잖아요. 말로 하기 쑥스러워 노래로 대신했을 뿐이잖아요.
    당신의 귀에 대고 부르는 건 부끄러워 다른 방법을 택했을 뿐이잖아요.
    당신이 잠에서 깨어나면 새들이 노래했잖아요.
    당신이 길을 걸을 때면 바람이 노래했잖아요.
    늦은 밤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그 골목 길, 당신의 발길에 차이는 낙엽들이
    아스팔트에 마른 몸 부대끼면서 애틋하게 애절하게 노래불렀잖아요.
    당신은 마음이나 머릿속에 하나의 노래가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당황했지만,
    노래를 심은 사람이 내가 아니면 누구겠어요?


    나는 다 말했잖아요.
    나의 마음에 당신이 살고 있었고 살아 있고 영원히 살 거라고 고백했잖아요.
    당신의 손을 잡고 꼭 그렇게 말한 건 아니지만, 세상은 아름답다고 그랬잖아요. 달이 환하다고 그랬잖아요.
    바다가 깊다고 그랬잖아요. 꿈속에서 종종 당신을 만난다고 그랬잖아요. 꿈에서 깨어나면 아프다고 그랬잖아요.
    눈물이 많아졌다고 그랬잖아요. 어지럽다고 그랬잖아요.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달의 환함과 바다의 깊이를 알게 하는 이,
    당신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꿈을 꾸게 하고 울게 하는 이, 당신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나를 어지럽게 만드는 이, 당신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알잖아요.
    나에게는 못다 한 말이 없어요. 당신에게 전해지지 않았을 뿐. 당신이 듣지 않았을 뿐.
    당신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
    그래도 괜찮아요. 난 그냥 당신이 환하게 웃는 얼굴 앞에서 아프게 행복해요.
    그 한 순간을 위해 길고 힘든 시간을 통과해요.
    그러니까 당신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세요. 내가 보내는 꽃의 향기를 맡고, 내가 전하는 노래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사랑해주세요.


    우리 그렇게 긴 세월동안 함께 걸어왔잖아요.
    가장 초라하고, 쓸쓸한 날에도 온기를 나누며 버텼잖아요.
    그래요, 이제 아시겠어요?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긴 밤을 지키는 사람, 내가 아니면 누구겠어요?
    반짝 반짝 빛을 내며 이 길을 이끄는 이,
    당신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황경신, 언젠가의 Paper에 실렸던 글->


     



    달의 환함과.
    바다의 깊이를 알게 하는 이.
    꿈을 꾸게 하고 울게 하는 이.
    나를 어지럽게 만드는 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이 길을 이끄는 이.


    당신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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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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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01

    Diary/2010 2010. 6. 1. 21:21
    97~99%의 원인은 항상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산을 올라가면서 힘들면 체력 단련이 덜 된거다.
    산이 높은건 그 다음 문제고.
    -김제동-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싶지 않을 때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은 도피처를 찾는 일이란다.
    외부적인 죄는 언제나 존재하고, 그 책임이 오로지 우리에게 속해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어제 밤. 모든 걸 다 접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김제동의 저 말을 기사로 접했다.
    저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이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도. 이 모든 원인을 자기 안에서 찾는 다고 생각하지?
    나라면 절대 못 그러겠지.
    얼마나 원망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누군가를 붙잡고. 세상 참 더럽지 않냐고. 술먹고 욕했을거야.

    김제동의 저 말을 오늘 내내 생각하고 있다가
    문득 공지영씨 책에 있던 저 구절이 생각났다. 내가 저 책에서 가장 좋아했던 글귀.

    그래서.
    내 안에서. 그 책임을 다 물겠다고. 다 내가 잘못해서 여기까지 와버린거라고.
    다 받아들이고. 혀 깨물만큼 후회하고 나니까.

    난 구겨진 종이가 되버린 기분인데.
    쓰레기가 되버린 기분인데.
    그게 전-부 내가 어리석었고, 잘못 판단했고, 게을렀고, 안일했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인정해버리고 나니까.
    그냥 나만 병신된 기분인데.

    이거 어쩔거야?

    지금 당장 뭘 그만 둘 수도 없고.
    이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나가야 하는건 나중 문제고.

    지금 이렇게 무너지는 나를 어쩔꺼냐고.
    또 누군가를 탓해보기.ㅋ
    난 이래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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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K]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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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말했다.

    "'행복이란 따뜻한 한마리의 강아지다.'
    이런말 들어봤어?
    참 따듯한 말이지?"


    '행복이란 따뜻한 한마리의 강아지다.'
    이것은 스누피를 그렸던 작가, 찰스 슐츠가 한 말이라고 한다.
    그는 평생 비글종의 강아지인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그림을 그렸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비글이란 녀석은 웬만한 애견가도 두 손들게 하는 지독한 말썽꾸러기들이다.
    그런데 그 사람의 만화를 보면
    비글종의 강아지가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철학적인 사고까지 한다.


    그의 만화을 보고있으면 그가 얼마나 동물을 사랑하는지,
    또 동물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꿰뚫어보는지 알 수 있다.
    사람도 동물 중 하나니까.


    그녀는 이런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아지들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비결을 알고있다.


    그들앞에 테니스 공을 하나 주면
    그 테니스 공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테니스 공이 된다.
    끝없는 호기심때문에 그들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
    끝없이 공을 물어오고, 주인에게 다시 또 다시 던져달라고 떼를 쓴다.
    마치 공놀이 안에 세상의 모든 비밀이 있다는 듯이.


    강아지들은 매 순간을 200% 즐기는 법을 알고있다.
    그 비법은 간단하다.
    첫째로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걸 그 사람에게 끝없이 표현하는 것이다.


    그녀가 만화책을 내려놓고 말했다.
    "그러니까. 행복은 강아지한테 배우면 돼."


    과거에 살지말고, 미래에 살지말고 항상 현재에 살면 행복해진다.
    그래서 후회도 두려움도 없어지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2010년 4월 5일,
    유희열 라디오천국 <그녀가 말했다> 코너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어쩐지 마음에 쿵 떨어지는 이야기였더래서...

    과거에 살지 말고,

    미래에 살지말고,

    항상 현재에 살도록 하자.


    (사진 모델은 우리 딸 똥가지. 작년 봄-)
    ("따뜻한" 이라는 단어를 읽는 혈옹의 목소리가 너무나 따뜻해서 아찔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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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칭

    Diary/2010 2010. 1. 28. 23:28

    굳세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에 속하고, 부드럽고 여린 것은 삶의 무리에 속한다고.
    노자는 <도덕경>에서 말했다는데.

    점점 내 몸은 굳어가고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고.
    이렇게 웅크리고 지내다가 난 진짜 죽음의 무리가 되어갈까봐
    오늘부터 스트레칭하려고.

    이건 reference.
    어디선가 퍼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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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Diary/2010 2010. 1. 28. 00:34
    요새 좀 많이-

    외로움.

    오늘같은 외로움밤엔 또 문득....

    버스에서 내리면 정류장에서 그렇게 날 기다리고 있을 사람이.

    무언가 먹고싶을때 부담없이 같이 먹자고 할 사람이.

    지금 나는 필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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