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내가 당신의 목소리로 빚는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내가 당신에게 아직 띄울 편지가 남았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읽는다는 것은 나를 위해 당신이 준비한 시간으로 기꺼이 돌아간다는 뜻이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내가 아직도 글을 쓰는 것은 그리운 것들이 항상 멀리 있기 때문이다.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은 거짓이다. 이루어진 글은 이미 꿈이 아니다. 멀고 먼 별에 대한 그리움이 없다면 무엇으로 영혼의 품격을 증명해 보이겠는가.
111029- 울산라이프 (4) | 201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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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5 - 두산베어스 "한번만" (3) | 2011.06.15 |
인생이란 항상 커브를 던질 것이고, 당신은 그것을 계속 파울로 커트해 낼 것이다. 노리고 있는 공은 오겠지만, 그 순간이 된다면 1루 베이스로 뛸 준비를 하라. - 릭 맥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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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은 논문이 있었다.
같은 연구실에서 그 연구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그 논문의 헛점을 알고 있었다.
몇번의 submit-reject 과정을 거친 뒤에, 그 분야 최고의 유럽 저널에 실렸다.
어차피 peer review라는 것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입을 다물고 있던 교수가 모르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그 논문의 오류들에 대하여.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다.
그가 늘 입버릇처럼 말했던 과학자의 양심이 결국 말 뿐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이었다.
최고의 저널에 실린 자신의 논문을, "이 논문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라고 인정하고, 철회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게 굳이 스스로가 밝히지 않으면 남들은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문제라면, 더더욱-
오늘 아침
트위터에서 chemical engineering 박사분이 자신의 논문 게제를 철회했다는 글을 읽고
정말 대단하다 싶어 첫 답멘션을 날렸다. 늘 그분의 글만 읽고 말았는데
이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겠기에. 멋지시다는 글을 남겼다.
어릴땐, 사회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웠다.
근데 이젠 스스로의 정의를 위해, 양심 때문에 권익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떳떳해지는 사람들이 더 존경스럽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는 쉬우니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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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마음에,
이제 내 눈가에 네가 살아가네.
나의 차가운 맘.
난 네 곁에서 내가 얹혀있네.
난 너를 향해...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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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수성 정도는 자신이 지켜라
- 이바라키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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